[시황] 코스피 2360선 회복..반발 매수세에 동반 상승

이홍석 2022. 6.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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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최근 낙폭 과대 인식과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모처럼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14.32) 대비 52.28p(2.26%) 상승한 2366.6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71%) 상승한 719.47로 출발한 뒤 장 내내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하다 75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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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5%대 상승으로 750선 회복
낙폭 과대 인식에 美 증시 상승 영향
기관 7천억 순매수..개인 1조 순매도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최근 낙폭 과대 인식과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모처럼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14.32) 대비 52.28p(2.26%) 상승한 2366.6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분(28.49p)의 배 가까운 상승으로 2300선 초반까지 밀려났던 지수를 다시 중후반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1에 개장한 뒤 오전 내내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오후 들어 상승분을 조금 반납하는 듯 했으나 이내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튼 뒤 장중 한때 2370선을 돌파, 2373.48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2360선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개인이 62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35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402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45%)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양대 테크주인 네이버(5.77%)와 카카오(6.56%)가 나란히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SDI(3.19%),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55%) 등도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시장의 인식과 함께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가 필연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23포인트(0.64%) 상승한 3만0677.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5.84포인트(0.95%) 오른 3795.7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9.11포인트(1.62%) 오른 1만1232.1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로 코스닥지수도 5%대 높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714.38)대비 35.92(5.03%) 오른 750.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71%) 상승한 719.47로 출발한 뒤 장 내내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하다 75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코스피에서와 마찬가지로 5154억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2억원과 1383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9.87%), 엘앤에프(8.25%), 천보(7.83%), 셀트리온제약(6.79%), 펄어비스(6.73%), HLB(5.66%), 에코프로비엠(5.56%)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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