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8월 중 상장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대표이사 박재욱)가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국내 유니콘 기업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국내 최초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인 쏘카는 지난 11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빠른 성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인수합병(M&A) 및 투자, 신규 서비스 출시, 기술역량 확보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대표이사 박재욱)가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국내 유니콘 기업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쏘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4000원~4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048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8월1일부터 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8~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쏘카는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 쏘카 측은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1년, 전략적 투자자 6개월, 재무적 투자자는 1개월, 3개월 6개월 균등 보호예수 기간을 약정해 상장 후 유통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16.2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코스피 상장 기업의 최근 3년간 최초 유통주식수 비중 평균 38.8%인 점에 비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국내 최초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인 쏘카는 지난 11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빠른 성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인수합병(M&A) 및 투자, 신규 서비스 출시, 기술역량 확보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의 압도적 1위로, 차량 대여를 비롯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다임 4200여곳 이상의 쏘카존에서 1만800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하며 국내 카셰어링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회원수는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약 800만명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수 약 1000만건, 멤버십 통합 누적 구독 65만건을 돌파했다.
회사는 차량 공유 플랫폼인 '쏘카' 외에도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막내딸 '엄청난 꿈' 1만원에 산 아빠, 5억 복권 당첨 - 아시아경제
- "푸바오는 순둥이였네"…중국서 판다 2마리 사육사 공격 '섬뜩' - 아시아경제
- "한국에서 이런 일이"…다섯걸음 앞에서 명품백 들고 튀었다 - 아시아경제
- "너무 화나 눈물났다"…카라 강지영, 경찰 민원실서 뭘 봤기에 - 아시아경제
-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는 이곳 - 아시아경제
- 장갑끼고 간장게장 '쩝쩝' 외국인은?…파주서 목격된 엑스맨 '매그니토' - 아시아경제
-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줄을 서시오" - 아시아경제
- 하이브 "민희진, 무속인 경영 코치로 어도어 운영·뉴진스 론칭" - 아시아경제
- 잠시 쉴 틈도 없는 치매 보호자…'하루 1만원' 내고 휴가 보내줄도 알아야[노인 1000만 시대]⑥ -
- 옆나라 흉작에 금테두른 '김밥'…6000원 주고 사먹게 될 줄이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