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 넷플릭스·테슬라가 꺼낸 카드=해고

이용상 2022. 6.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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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3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에도 130명을 감원했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3개월 동안 전체 인력의 3.0~3.5%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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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3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경쟁 심화 등으로 회사 경영 사정이 힘들어져서다.

해고자들은 대부분 미국 근무자다. 전체 인력의 약 4%에 달한다. 넷플릭스는 지난달에도 130명을 감원했었다. 넷플릭스는 성명에서 “우리는 사업에 상당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은 매우 천천히 증가하는 반면 비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2억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스트리밍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초 가입자 20만명이 감소했고, 7월까지 3개월간 200만명이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3개월 동안 전체 인력의 3.0~3.5%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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