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022 한국가곡축제' 개최

강종효 2022. 6. 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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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은 오는 7월5일부터 16일까지 3·15아트센터와 진해문화센터에서 '2022 한국가곡축제'를 개최한다.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해 선사하는 특별기획 무대로 개막초청작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리노래' 작품을 비롯해 국내 우수 성악가들과 배우, 무용수, 실내악단이 참여해 옴니버스 드라마 형태의 이색적인 가곡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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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은 오는 7월5일부터 16일까지 3·15아트센터와 진해문화센터에서 '2022 한국가곡축제'를 개최한다.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해 선사하는 특별기획 무대로 개막초청작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리노래’ 작품을 비롯해 국내 우수 성악가들과 배우, 무용수, 실내악단이 참여해 옴니버스 드라마 형태의 이색적인 가곡무대를 펼친다. 

이번 창원문화재단이 선사하는 2022 한국가곡축제 DRAMA IN STAGE 또한 축제무대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국가곡을 되새기고 경남지역의 우수한 가곡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2 한국가곡축제의 개막무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빛낼 예정이다. 

개막초청 무대에서는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엄선한 ‘동요’와 ‘한국가곡’을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우수 성악가들과 배우의 스토리텔링 기반 해설을 곁들여 이해와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 

2022 한국가곡축제는 7월8일과 9일 양일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7월15일과 16일은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1920년 최초의 한국가곡 ‘봉선화’를 비롯해 예술성과 서정성이 짙은 1930년대 가곡 ‘아! 가을인가’, 1960년대 가곡 ‘그리운 금강산’, ‘임이 오시는지’, ‘내 마음의 강물’ 등 시대별로 발표되며 오랜 사랑을 받아온 가곡은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창원출신의 작곡가 이수인의 가곡을 비롯해 황덕식, 김호준, 한정훈, 전욱용 등 경남의 우수 작곡가들이 창원을 배경으로 작곡한 동시대 창작가곡까지 다채로운 가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는 테마가 있는 옴니버스 드라마 형태라는 점이다. 

3·15아트센터 축제 프로그램은 ‘노스탤지어(Nostalgia,향수)’라는 대주제를 통해 ‘예술에 대한 단상’, ‘엄마의 꿈’, ‘내 마음의 고향’ 등 소주제에 따라 가곡을 엄선했다. 진해문화센터 축제 프로그램은 ‘창원’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창원으로 가는 길’, ‘낡은 축음기의 기억’ 등의 소주제를 통해 가곡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스토리와 연기가 가미되어 한편의 소극장 오페라나 음악극을 감상하듯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국내 마스터 성악가부터 경남지역 출신 우수 성악가, 신예 성악가까지 괄목할만한 실력파 성악가 3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무대에는 스토리텔러와 배우, 무용수가 함께 참여해 극의 이해를 돕고 무대의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6중주 실내악단의 반주와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밀도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무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이자 세계적인 메조 소프라노로 활약한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창신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김의진 교수가 연출과 대본을 집필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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