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선 연계한 '지역 특화 공간' 만든다

김이현 2022. 6.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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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달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 역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어우러진 특화공간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신림선 경전철을 통해 교통 환경 개선뿐 아니라 역사 주변 별빛내린천, 관악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자원들과 연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 공간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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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서원역 인근 별빛내린천 전경.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달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 역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어우러진 특화공간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 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연장 7.8㎞,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관악구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신림선 경전철을 통해 교통 환경 개선뿐 아니라 역사 주변 별빛내린천, 관악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자원들과 연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 공간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관악산(서울대)역 인근에는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한다. 휴게소를 새롭게 꾸미고, 기존 주차장 부지를 열린광장으로 탈바꿈하여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관악구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구는 벤처타운역에는 경전철로 높아진 접근성을 활용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창업 HERE-RO 3·4·5, 민간기업과 연계한 창업공간 총 6개에 이어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3개를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구는 신림선 개통으로 역사가 위치하는 서원역, 서울대벤처타운역, 관악산역 주변을 나들이 및 휴식 등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별빛내린천 특화공간 조성사업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수경시설과 LED 조명을 활용해 빛과 물, 문화가 어우러지는 야간명소 브랜드를 형성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선 경전철 개통이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더불어 지역 내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 상권 활성화,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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