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美 증시 상승에 3% 오름세..2만1000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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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3.12% 오른 2만1023달러(약 2734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증시가 상승하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전망이 어둡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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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3.12% 오른 2만1023달러(약 2734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증시가 상승하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9.11포인트(1.62%) 상승한 1만1232.1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4.23포인트(0.64%) 오른 3만677.3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5.84포인트(0.95%) 높은 3795.73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Fed의 통화정책이 경기 침체를 이끌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 명확성을 요구하는 시장을 진정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파월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고 금리 인상 행보가 계속될 수 있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경기 침체 우려로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전망이 어둡다는 의견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사 오안다 아메리카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여전히 위험 자산이기 때문에 미 증시가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 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11점(극도의 공포)으로 집계됐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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