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마침내 움직이는 '갑부' 뉴캐슬, 잉글랜드 대표 GK 포프 획득

김정용 기자 2022. 6.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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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계열 자금의 지원을 받는 신흥 갑부구단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 골키퍼 닉 포프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번리 소속이던 포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번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포프의 이적은 예견된 일이었다.

포프 영입을 통해 뉴캐슬행 소문이 있던 골키퍼 딘 헨더슨, 알퐁소 아레올라 등은 자연스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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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계열 자금의 지원을 받는 신흥 갑부구단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 골키퍼 닉 포프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번리 소속이던 포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번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포프의 이적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1,000만 파운드(약 159억 원) 안팎의 크지 않은 액수로 알려져 있다. 기존 주전 골키퍼인 마르틴 두브라프카를 대체할 것이 유력하다.


포프는 하부리그에서 20대 초반을 보낸 뒤 2016년 번리로 이적하면서 EPL 경력을 시작했다. 1년 동안 후보에 머무르다가 2017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후 부상만 없다면 늘 주전으로 뛰었다. 탁월한 선방 능력으로 번리의 잔류에 매년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번리 최우수 선수, 선수협회(PFA) 선정 베스트팀 중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능력을 인정 받아 2018년 잉글랜드 대표로 데뷔했다. 비록 주전은 조던 픽포드고, 최근 무섭게 떠오르는 후배 애런 램즈데일에게도 밀릴 위기지만 매년 꾸준히 1경기 이상 A매치에 출장하면서 잉글랜드 2순위 골키퍼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캐슬은 애스턴빌라에서 임대 중이었던 레프트백 맷 타게트를 완전영입한 데 이어 포프를 추가했다. 올여름 합류한 신규 전력은 포프가 처음이다. 포프 영입을 통해 뉴캐슬행 소문이 있던 골키퍼 딘 헨더슨, 알퐁소 아레올라 등은 자연스레 멀어졌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처지라 돈은 많은데 선수 보강은 쉽지 않다. 유캐슬은 센터백 에릭 바이와 스벤 보트만,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 윙어 무사 디아비,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등을 노린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뉴캐슬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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