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도 기술력"..네이버웹툰, 글로벌 AI 학회서 논문 채택

최은수 입력 2022. 6.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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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PR서 처음으로 단독 논문 2건 채택
'자동배경분리' 기술과 실사를 웹툰으로 만드는 '웹툰미' 기술 소개
지난 16일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자의 얼굴이 웹툰미 기술을 통해 웹툰처럼 바뀐 모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국제 인공지능(AI) 학회에서 웹툰 관련 AI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2022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학술대회 CVPR에 참석해 논문 2건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웹툰 관련 AI 기술이 CVPR에서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3년 시작된 CVPR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컴퓨터비전협회(CVF)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비전 AI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이자 컴퓨터 공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꼽힌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CVPR에서 원하는 피사체의 외곽을 쉽게 선택 할 수 있는 ‘자동배경분리’ 기술과 장면을 웹툰처럼 바꿔주는 ‘웹툰미(WebtoonME)’ 기술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자동배경분리’ 기술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이미지에서 배경을 분리하고 범위만 선택해서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이다. 원본 이미지의 배경 제거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웹툰에 쓰인 이미지를 쉽고 빠르게 편집할 수 있으며, 네이버웹툰이 개발중인 웹툰 전용 편집 도구의 핵심 기능이 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이 기술의 근간이 되는 ‘이미지 매팅(Image matting)’을 연구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웹툰미’ 기술은 사람 얼굴이나 배경 등 실제 장면을 웹툰처럼 바꿔주는 기술이다. 창작자의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툰미’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도 만들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CVPR 2022의 워크샵 에서 얼굴을 쉽게 웹툰으로 변환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웹툰미’ 기술은 최근 라이브 커머스에도 접목됐다. 지난 16일 진행한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자의 얼굴이 약 30초간 웹툰처럼 바뀌어 나타나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대식 네이버웹툰 웹툰AI 리더는 “웹툰 관련 독자적 AI 기술이 글로벌 학회에서 소개됐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통해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를 위한 스토리테크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 채색 툴 ‘AI페인터’, 불법 유통 복제물을 감시하는 ‘툰레이더’ 등 세상에 없던 AI 기술을 만들어 실제로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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