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안필드의 기적'"

권동환 기자 2022. 6. 24.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에서 절대 잊지 못할 기억으로 '안필드의 기적'을 꼽았다.

2016년부터 리버풀에서 함께한 마네는 리버풀과 작별하며 22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챔피언 B.뮌헨으로 떠났다.

이에 마네는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에서 절대 잊지 못할 기억으로 '안필드의 기적'을 꼽았다.

2016년부터 리버풀에서 함께한 마네는 리버풀과 작별하며 22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챔피언 B.뮌헨으로 떠났다. 팀을 떠나기 전 마네는 리버풀 공식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에서 보낸 6년의 시간 중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마네는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언급했다. 마네는 "우리가 2019년 안필드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은 경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잊지 못할 경기였지만 준결승 2차전은 정말 놀라운 경기였다. 내게 있어 가자 최고의 순간이었고 영원히 잊히질 않을 기억이다"고 밝혔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당시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만난 리버풀은 준결승 1차전에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한데 리버풀은 홈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2차전을 4-0으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리버풀은 AFC 아약스를 꺾고 올라온 토트넘 핫스퍼를 2-0으로 승리하면서 구단 역사상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마네는 이후 슈퍼컵, 클럽 월드컵, 프리미어리그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등극하며 리버풀의 레전드로 남게 됐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