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메시를 기대해라"..PSG 회장의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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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팬들에게 리오넬 메시가 다음 시즌 맹활약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켈라이피 회장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2021/22시즌은 메시에게 결코 쉽지 않은 시즌이었다. 하지만 팬들은 다음 시즌에 메시의 역대 최고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거다"면서 메시의 부활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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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팬들에게 리오넬 메시가 다음 시즌 맹활약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켈라이피 회장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2021/22시즌은 메시에게 결코 쉽지 않은 시즌이었다. 하지만 팬들은 다음 시즌에 메시의 역대 최고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거다"면서 메시의 부활을 확신했다.
지난 시즌 메시의 부진에 대해 켈라이피 회장은 "메시는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선수다. 물론 지난 시즌은 메시에게 있어 최고의 시즌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20년을 넘게 보낸 메시가 새로운 나라, 도시, 리그와 팀에서 뛰었다는 점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2020/21시즌에 리그 30골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메시의 합류에 많은 파리 팬들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메시는 시즌 초반 적응기로 인해 11월까지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여기에 더해 1월 코로나19에 걸리고 후유증으로 폐가 손상되기까지 했다.
결국 메시는 지난 시즌을 리그 6골 15도움으로 마무리하면서 메시의 명성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일각에서는 만 35세인 메시가 하락세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지만, 시즌이 종료된 후 지난 2일에 열린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간의 피날리시마 대회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고 이후 에스토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뽑아내며 부활의 징조를 보였다.
현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려는 메시가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기세를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망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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