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위의 '검은 점', 블랙헤드 없애는 법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 6.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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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볼 때 한 번씩 코끝, 콧방울에 생긴 작고 검은 점들이 눈에 들어오곤 한다.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싶다면 클렌징 오일 등을 사용해야 한다.

블랙헤드를 제거한 후에는 차가운 스킨으로 적신 화장 솜을 올려 모공 입구를 조여주도록 한다.

블랙헤드는 한 번 제거해도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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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공기와 접촉해 검게 변하면 블랙헤드가 만들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거울을 볼 때 한 번씩 코끝, 콧방울에 생긴 작고 검은 점들이 눈에 들어오곤 한다. ‘블랙헤드’다. 전에는 몰랐으나 거울을 본 후로 계속 신경이 쓰인다. 화장을 진하게 해봤지만 색깔이 짙어 쉽게 가려지지 않는다. 블랙헤드는 왜 생기는 것일까?

피지선과 연결된 피부의 모공에서는 피지가 분비된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넓히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때 피지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고 검게 변하면서 블랙헤드가 만들어진다. 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한 콧잔등이나 콧방울에 생긴다.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싶다면 클렌징 오일 등을 사용해야 한다. 손으로 짜거나 세게 문지를 경우 오히려 모공이 자극돼 더 심해질 수 있다.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피부로 유입될 위험도 있다. 반면 클렌징 오일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피지가 오일에 녹아 나온다. 일주일에 한두 번 미온수나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클렌징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된다. 블랙헤드를 제거한 후에는 차가운 스킨으로 적신 화장 솜을 올려 모공 입구를 조여주도록 한다.

블랙헤드를 제거하기 위해 코팩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빈 모공에 다시 피지가 차면 블랙헤드가 생길 수 있다. 코팩을 잘못 뜯어 피부에 상처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코팩을 사용할 경우 마찬가지로 차가운 스킨, 팩 등을 이용해 열린 모공을 닫아줘야 한다.

블랙헤드는 한 번 제거해도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얼굴을 꼼꼼하게 씻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수할 때는 미온수를 사용한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피곤해도 화장은 반드시 지우고 자야 한다. 피지는 화장 잔여물과 먼지, 땀 등이 섞여 만들어진다. 술·담배, 매운 음식 또한 혈류 공급에 문제를 일으키고 피부 영양소 공급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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