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3조.. 전년比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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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2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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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3조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2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52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4.1%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2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4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8.2% 증가한 것이다. 51~100위 기업은 5조원, 101~300위 기업은 7조5000억원으로 각각 14.1%, 21.7% 증가하며 상위 기업보다 상승폭이 컸다. 301~1,000위 기업은 7조6000억원으로 22% 증가했으며 그 외 기업은 25조3000억원으로 7.4% 증가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40조원으로 14.9% 늘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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