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월드 "코인·주택 결합한 반값아파트 추진"

박재구 2022. 6. 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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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월드는 부동산 연계기반 증권형 토큰(STO) 및 토큰지갑의 개발 및 제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엘리시움월드가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증권형 토큰은 주택의 소유와 투자를 완벽하게 분리한 반값아파트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사업모델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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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거주하는 NFT 현실로"
분양자 반값에 아파트 등기 소유
나머지 50%는 부동산 토큰 발행
박종원 엘리시움월드 공동대표

㈜엘리시움월드는 부동산 연계기반 증권형 토큰(STO) 및 토큰지갑의 개발 및 제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엘리시움월드가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증권형 토큰은 주택의 소유와 투자를 완벽하게 분리한 반값아파트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사업모델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엘리시움월드 관계자는 “최근 각국의 금리 인상 정책과 루나-테라 폭락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업계에서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2021년 특허를 출원하는 과정부터 가상자산업계 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부동산을 결합한 토큰이라는 점에서 증권형 토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현행 가상자산업계의 대안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시움월드는 반값아파트를 실행하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8만5526㎡(2만5871평) 부지를 올해 6월 20일 계약을 마쳤고, 이곳에 1353세대(분양 계획에 따라 세대수 변동 가능)를 건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시움월드가 최초로 선보인 사업모델을 살펴보면 아파트 분양가는 정부승인 분양가의 50%로 공급되지만 분양자에게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100%를 등기소유 하도록 한다. 나머지 50%는 신탁 설정해 부동산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반값아파트를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취지다.

반값아파트 제도가 시장에 정착되면 국가부채와 가계부채(주택 관련 대출)를 낮추고 이자 상황에 대한 부담까지 줄어들어 삶의 질 향상과 내수시장 활성화 등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엘리시움월드는 기대하고 있다.

박종원 엘리시움월드 공동대표(현 월트로피㈜ 공동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부지에 대한 설계 진행 및 STO 토큰 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거래소 플랫폼 베타버전을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2023년 착공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펀딩 사업 및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인 NewYorkWorldGroup 김인덕 한국지사장은 “엘리시움월드가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아파트 건설사업에도 접목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엘리시움월드의 미국지사 설립 후 미국증시상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로써 주도적인 역할과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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