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광동 상대로 쫄깃한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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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농심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장기전을 거쳐 농심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끝났다.
광동은 연속 킬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농심의 내셔 남작 처치와 김창동의 '학살전'으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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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농심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1승2패(-2)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선 7위까지 올랐다.
1세트는 장기전을 거쳐 농심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끝났다. 선수들은 게임이 35분을 넘어갈 때까지 엎치락뒤치락 포탑을 부수고, 킬을 주고받았다. 광동이 내셔 남작을 처치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테디’ 박진성이 더블 킬을 따내고, ‘에포트’ 이상호를 처치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광동은 농심의 억제기를 모두 쑥대밭으로 만들어 넥서스 파괴만을 앞뒀다. 하지만 농심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드레드’ 이진혁은 뒤로 돌아가 진형을 정비했다. ‘칸나’ 김창동이 먼저 ‘모함’ 정재훈을 처치하고, 더블 킬을 따냈다. 농심은 넥서스까지 밀고 가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는 더욱 짧고 확실한 승리로 마무리됐다. 농심은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3스택까지 독점했다. 광동은 연속 킬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농심의 내셔 남작 처치와 김창동의 ‘학살전’으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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