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대한전문건설협회 안전과 건설업 상생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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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와 '건설업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23일 체결했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의 다양한 사업 발주 및 시민 이용 환경 조성에 있어 더욱 안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과 건설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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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와 ‘건설업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23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공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 공사에서는 김상범 사장, 안연환 감사, 김성렬 기술본부장, 나영수 기술계획처장 등 8명이, 협회에서는 노석순 회장, 한기원 ·장세현 부회장, 이사철 · 김희종 감사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와 협회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건설업 관련 제도의 효율적 시행 및 하자저감ㆍ안전사고 방지 등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통한 시민 안전을 보장, 나아가 건설업계의 상생발전을 꾀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사는 통합 5주년을 맞아 안전우선을 새로운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시스템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그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공사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종합교통기업 서울교통공사’라는 새로운 비전과 ‘안전우선’ㆍ‘미래대비’ㆍ‘고객만족’ㆍ‘지속경영’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를 발표했다.
협회는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 이를 통해 제도개선 및 기술 향상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들려는 공사와 건설업의 상생 및 발전을 추구하는 협회가 의기투합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공사와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노력과 안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진행, 추후 공사의 사업 발주 및 작업 시 더욱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의 다양한 사업 발주 및 시민 이용 환경 조성에 있어 더욱 안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과 건설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석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은 “최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철 노후시설 교체공사 등에 전문건설사업자를 적극 참여시켜 주신 점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업무공유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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