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가격 폭등에..정부, 비축물량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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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이 급상승한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이날 김 지사의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요청에 대해 "양파 소비자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면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수입 물량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가 보유한 양파 수매물량을 시장수요에 맞게 방출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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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가격이 급상승한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당초 9월에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시점을 2개월 이상 앞당겼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김영록 전남지사 등과 함께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현경면 전남서부채소 농협을 찾아 양파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양파 도매가격은 서울 가락동시장의 경우 1kg당 1479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 727원과 비교해 2배 올랐다. 전남도는 지난 몇 년간 양파가격이 하락해 전국적으로 중만생종 양파의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올해 봄 가뭄과 이른 더위로 양파 생육상황이 불량해 생산량이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 장관은 이날 김 지사의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요청에 대해 "양파 소비자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면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수입 물량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가 보유한 양파 수매물량을 시장수요에 맞게 방출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계약물량을 확대하고, 농업인 부담률을 정부가 추가 지원해달라"며 사료·비료 가격 인상분의 정부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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