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화천함, 화천군과 25년째 결연 지속..참전용사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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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달 6월, 해군 7전단 화천함(함장 이충우 중령)이 화천지역의 참전용사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화천군 역시 국가 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전국 최고수준의 예우를 지속하고, 화천함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충우 화천함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이 지역 참전용사분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해군으로서 지역사회 지원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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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함은 지난 20일 화천지역에 전기, 의무 등 다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민지원반을 파견했다.
경남 진해에서 먼길을 달려온 지원반은 여장을 푼 다음 날인 21일부터 22일까지 화천군이 추천한 참전용사 가구를 방문해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폭염에도, 이들은 참전용사 거주지의 노후한 전기배선과 냉․난방 시설을 손보고, 오래된 단열재를 뜯어내 새 제품으로 시공하며 굵은 땀을 흘렸다.
23일에는 화천군 노인회관을 방문해 고령의 노인들을 위해 의료상담, 일반 의약품 처방, 활력검사 등 따뜻한 의술을 펼쳤다.
집수리에 사용된 모든 자재와 의료지원에 쓰인 의약품 등은 모두 화천함 승조원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충우 화천함장과 승조원들은 일정의 마지막 날인 24일, 최문순 군수를 예방해 두 기관의 교류증진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화천군 역시 국가 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전국 최고수준의 예우를 지속하고, 화천함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참전용사 성경월(77. 화천읍․예비역 해병 병장)옹은 "노병의 집까지 찾아준 화천함 해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충우 화천함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이 지역 참전용사분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해군으로서 지역사회 지원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함이 보내 주신 응원에 참전용사 분들이 큰 감동을 받으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천함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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