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직 인수위, '거짓 뉴스' 법적 대응

신영삼 2022. 6.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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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일부 언론의 '자질' 등을 거론한 악의적 보도에 대해 '거짓 뉴스'라고 단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인수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은 인터넷 매체 등에 인수위 활동과 관련 '목포시 공직자들을 전리품으로 여기고 점령군 행세를 하고 있다'는 과장된 표현으로 인수위 활동을 폄훼해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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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뉴스'로 부패 인수위로 낙인찍고 인수위원 모욕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은 지난 8일 오전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원 위촉장 수여 및 현판식을 열었다.[사진=목포시장직 인수위]
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일부 언론의 ‘자질’ 등을 거론한 악의적 보도에 대해 ‘거짓 뉴스’라고 단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인수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은 인터넷 매체 등에 인수위 활동과 관련 ‘목포시 공직자들을 전리품으로 여기고 점령군 행세를 하고 있다’는 과장된 표현으로 인수위 활동을 폄훼해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민선 7기 주요 보직 혜택을 입은 직원들의 명단 즉 살생부를 작성했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서슴없이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문이라고 포장해 ‘양복값 명목으로 500만 원씩을 걷었다’는 가짜 뉴스까지 게재, 부패한 인수위원회로 낙인찍는 기사를 고의적으로 유포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언론은 ‘퇴직 공직자 매관매직 의혹 논란’ 등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 인수위원으로 참여한 퇴직공무원들을 겨냥해 모욕적으로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기사로 특정된 인수위 참여 위원들은 거짓 뉴스 게재 언론인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인수위원은 “허위사실을 다수 시민들에게 전달해 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퇴직 공무원으로 특정해 매관매직이란 용어로 부패한 집단으로 몰아세우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활한 시장직 인수를 위해 행정 등 전문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수위는 공약 점검과 미래 청사진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점령군, 살생부, 양복값 등 거짓 뉴스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민선 8기 힘찬 출발에 힘을 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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