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해일 "코로나19 이후 작품 개봉..재기한 느낌" (인터뷰)

김유진 기자 2022. 6.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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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작으로 관객들을 마주하는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 이어 7월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이은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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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해일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작으로 관객들을 마주하는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박해일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 이어 7월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이은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이날 박해일은 "제가 하던 일이 관객 분들을 만나던 일인데, 그걸 못하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니까 너무나 반갑더라. 다시 재기한 느낌이 들 정도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번에 '헤어질 결심'으로 무대 인사, 시사회를 하면서 제가 만든 영화로 감독님들에게 감동을 드리기 전에, 저부터 관객과 무대 인사를 하는것 자체가 감동이더라"면서 "그렇게 제 기분이 조금은 들떠있던 것 같다. 이제 관객 분들이 많은 한국 영화를 보시게 될텐데, 예전에는 라인업이 시기적인 것을 고려해서 정해졌다면 지금은 그동안 찍어놓았지만 개봉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는 것 아닌가.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쏟아지게 되는 상황이라고 본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즐기자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9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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