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랑, "주가조작범 용어, 명예훼손" 서울의소리 기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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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이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기자를 고발했다.
이 대표는 "기자가 백은종 대표와 함께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주가 조작범 김건희'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어 지속해서 주가조작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김 여사의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해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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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의 명예훼손"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이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기자를 고발했다.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23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경찰서에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인 정모씨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대표는 "기자가 백은종 대표와 함께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주가 조작범 김건희'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어 지속해서 주가조작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김 여사의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해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백은종 대표에 대해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의소리 측은 윤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일주일 넘게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보수 단체들이 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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