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2번째 내한..'8월 슈퍼콘서트'

김희윤 2022. 6. 23.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Z세대 아이콘이자 미국 '팝의 여제' 빌리 아일리시(21·Billie Eilish)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23일 아일리시가 8월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아일리시의 내한공연은 지난 2018년 8월15일 첫 내한 이후 꼭 4년 만이다.

이번 아일리시 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영국 밴드 '퀸(QUEEN)'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슈퍼콘서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 그래미 4대 본상 최연소 싹쓸이한 '괴물 신인'
8월15일 고척스카이돔 공연, 2018년 내한 후 4년 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20년 퀸 이후 2년7개월 만에 재개
빌리 아일리시. 사진 AP=연합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MZ세대 아이콘이자 미국 '팝의 여제' 빌리 아일리시(21·Billie Eilish)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23일 아일리시가 8월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아일리시의 내한공연은 지난 2018년 8월15일 첫 내한 이후 꼭 4년 만이다. 2000석 규모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에선 좌석규모가 12배 큰 2만5000석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오른다.

빌리 아일리시는 앞서 2020년 두번째 내한공연이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2015년 13세 나이로 데뷔한 아일리시는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일리시는 뮤지션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열한 살 때부터 취미로 음악을 만들었다.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오빠 오코넬과 함께 만든 '오션 아이스(Ocean Eyes)'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주목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23일 현대카드는 아일리시가 8월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현대카드

이번 슈퍼콘서트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해피어 댄 에버' 수록곡을 비롯 본인의 기존 발매곡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한 장 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사용한다.

2년 여만에 재개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굵직한 라인업을 선보인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콜드플레이,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을 비롯해 비욘세, 스티비원더, 레이디가가, 에미넴, 퀸, 켄드릭 라마 등 글로벌 팝스타의 국내 공연을 선보이며 대형기획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아일리시 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영국 밴드 '퀸(QUEEN)'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슈퍼콘서트다.

공연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7월5일 오후 12시부터, 일반 예매는 이튿날인 6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