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해진 목표, 황선우에겐 포포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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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그 이상을 꿈꾸는 황선우(19·강원도청)의 라이벌로 떠오른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세계선수권 2관왕에 등극했다.
포포비치는 지난 21일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4초40로 황선우보다 1초26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자유형 100m·200m는 황선우와 포포비치의 주종목이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은메달 획득 뒤 "포포비치가 정말 대단하다. 포포비치를 넘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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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세운 기록도 경신..향후 10년 동안 라이벌 구도 형성될 듯
박태환, 그 이상을 꿈꾸는 황선우(19·강원도청)의 라이벌로 떠오른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세계선수권 2관왕에 등극했다.
포포비치는 23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5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주니어기록(47초1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위 막심 그루세(프랑스)에 0.06초 앞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포비치는 지난 21일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4초40로 황선우보다 1초26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포포비치는 역대 두 번째이자 49년 만에 자유형 100m와 200m를 동시 석권한 선수가 됐다.
포포비치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200m에서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황선우가 세운 세계주니어기록을 경신했고, 100m에서도 신기록 레이스를 펼쳤다는 점이다. 믿기지 않는 가파른 상승세다.
황선우나 포포비치 모두 10대 선수들이라 향후 10년 동안 세계 최정상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자유형 100m·200m는 황선우와 포포비치의 주종목이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은메달 획득 뒤 “포포비치가 정말 대단하다. 포포비치를 넘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선우가 간절히 원하는 세계 정상에 등극하려면 반드시 포포비치를 넘어야 하는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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