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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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경국대전(經國大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확정됐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으로, 권4(병전, 兵典)·권5(형전, 刑典)·권6(공전, 工典)의 내용이 2책에 걸쳐 수록돼 있다.
'경국대전'은 2016년 11월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과 더불어 조선시대 법제사와 제도사 연구의 핵심이 되는 문헌으로 금속활자 연구에도 가치가 큰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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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경국대전(經國大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확정됐다. 이로써 수원화성박물관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6건(13점)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재청이 지난 5월 3일 보물 지정을 예고했던 '경국대전'은 조선의 통치체제를 규정한 최고의 성문법전이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으로, 권4(병전, 兵典)·권5(형전, 刑典)·권6(공전, 工典)의 내용이 2책에 걸쳐 수록돼 있다.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을사대전) 중에서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이다.
'경국대전'은 2016년 11월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과 더불어 조선시대 법제사와 제도사 연구의 핵심이 되는 문헌으로 금속활자 연구에도 가치가 큰 자료다.
문화재청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이 16세기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을사대전'이고, 을사대전의 인쇄본으로 이보다 더 앞선 사례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아 희소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후 매년 유물을 구입해 귀중한 유물을 다수 소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확보해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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