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공원 '이끼원'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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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림공원 내 '이끼원'이 음악분수대, 연지공원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끼원'은 지난해 8월 상림공원내 이끼가 자생하고 있던 음악분수대 주변 구역에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1800㎡ 규모의 다양한 이끼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테마 공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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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림공원 내 ‘이끼원’이 음악분수대, 연지공원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끼원’은 지난해 8월 상림공원내 이끼가 자생하고 있던 음악분수대 주변 구역에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1800㎡ 규모의 다양한 이끼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테마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끼원 옆으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큰 나무 아래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이끼가 자생하기 쉬운 장소로 깃털이끼, 쥐꼬리이끼 외에 서리이끼, 비단이끼, 솔이끼, 우산이끼, 봉황이끼, 아기등덩굴초롱이끼 등 다양하고 독특한 이끼류가 심어져 있다.
또 이끼와 어울릴 수 있도록 공작단풍나무, 이끼돌 외에 고사리 식물류, 예쁜 야생화를 식재해서 상림공원 이끼원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조성하여 함양군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들의 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끼원’이 현재와 같이 이끼와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초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시설사업소 상림담당부서에서 지난 1년여간 전담 근로자 1명을 배치하고 야간시간 관수를 하는 등 지극한 정성을 들여 가꿔왔다.
이렇게 조성된 ‘이끼원’은 어느새 상림공원의 공원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가 되어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이끼원’방문과 조성에 대해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앞으로 상림공원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물 건립과 같은 물리적인 하드웨어(Sardware) 보다 ‘이끼원’과 같은 생태적 특성에 맞는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해 소프트웨어(Software) 중심으로 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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