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루카쿠 임대 유력, 디발라 갈 곳 없어졌다

한준 기자 2022. 6.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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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밀란이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물론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22일(한국시간) 첼시가 인테르의 1년 임대 조건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 재영입으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투톱을 재결성하게 된 인테르는 이와 별개로 유벤투스를 떠나 자유 계약 선수가 된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와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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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인테르밀란이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물론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22일(한국시간) 첼시가 인테르의 1년 임대 조건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임대료 800만 유로(약 110억 원), 추후 활약에 따른 옵션 400만 유로(약 55억 원) 조건에 동의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연봉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를 수령했으나 대폭 삭감한 800만 유로를 받고 인테르에서 1년간 뛴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루카쿠 재영입으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투톱을 재결성하게 된 인테르는 이와 별개로 유벤투스를 떠나 자유 계약 선수가 된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와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인테르는 재정 문제로 추가 선수 영입을 위해선 기존 선수를 최소한 1명 매각해야 한다. 이 문제로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토트넘홋스퍼 이적설,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파리생제르맹 이적설이 나왔다.


바스토니가 인테르 잔류를 천명한 가운데 2023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슈크리니아르의 이적이 추진됐다. 하지만 이적료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를 매각할 경우 영입할 토리노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이적료도 높아졌다.


인테르는 루카쿠 재영입 성사 이후 디발라와 계약을 재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초는 23일 디발라가 올 여름 행선지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디발라와 협상을 중단했다. AC밀란도 디발라에 관심이 있으나 인테르가 제시한 연봉 700만 유로(약 96억 원)에 크게 모자란 액수를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발라를 원하는 팀도 많지 않다. 두 밀란 팀 외에 디발라를 원하는 팀은 스페인의 세비야다. 그러나 세비야도 디발라에게 연봉 300만 유로(약 41억 원)를 제의했다. 그외 유럽 빅클럽 모두 디발라에 관심이 없다.


유벤투스의 옵션 포함 연봉 1000만 유로(약 137억 원) 제안을 거절하고 자유 계약 선수가 된 디발라는 인테르행이 유력했으나 루카쿠의 인테르 복귀로 인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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