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호주 임상 1상 진행.. 투여 완료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 6.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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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mRNA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 1상 투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백신 기초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mRNA SARS-Cov-2 백신(EG-COVID) 부스터샷의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진은 지난 4월부터 호주 임상시험 실기기관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대상자 20명을 선별해 백신을 추가 접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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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제공
아이진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mRNA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 1상 투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백신 기초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mRNA SARS-Cov-2 백신(EG-COVID) 부스터샷의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진은 지난 4월부터 호주 임상시험 실기기관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대상자 20명을 선별해 백신을 추가 접종해왔다. 현재 임상 1상 투여 과정을 마친 상태로, 향후 분석 작업을 거쳐 도출되는 임상 중간 결과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2상은 최소 15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임상 중간결과를 확인하는 동안 남아공에 동시 신청한 임상시험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임상 2상부터는 남아공에서도 임상 시험이 동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진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양이온성 리포좀을 전달체 시스템으로 적용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과제’와 ‘국내 개발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 ‘EG-COVID의 임상 1/2a상 과제’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도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기초 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 1상 투여를 완료했으며, 외부 기관을 통해 중간결과를 위한 샘플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호주 임상 및 호주·남아공 후속 임상을 통해 부스터 백신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하는 중”이라며 “불활화 백신 또는 아데노 백신 접종자에게 mRNA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투여할 경우, 동일 불활화 백신, 아데노 백신으로 추가 부스터샷을 접종한 경우보다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중인 백신은 다른 mRNA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mRNA백신들이 초저온 유통 및 보관 문제로 인해 접근하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들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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