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관절관리 주의보.. 휴가철 '관절 관리'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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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 휴가 시즌이 되면 전국 각지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로, 항공 모두 인파로 가득 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고 지킬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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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만 되면 신체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장시간 여행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거나 여행지 구경을 위해 오래 서 있어 하체에 힘이 쏠리는 경우, 관절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평소 활동량이 적다가 갑작스레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휴가 계획을 앞두고 있다면 관절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관리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좋다.
여름휴가 시즌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신체 부위는 어깨다. 목적지까지 먼 길을 운전해서 가야 하는 운전자들은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취하기 쉬운데 이 경우 목과 어깨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면서 부담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운전 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방문해 차를 세워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목적지에 방문해도 관절에 대한 위험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짜릿한 레포츠 활동을 즐기기 좋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는 계곡이나 바다, 워터파크 등 물에서 놀 수 있는 수상 레포츠들이 인기 만점. 만약 이때 물기가 있는 미끄러운 기구에서 넘어지거나 과도하게 힘을 줄 경우 근육이 뭉치면서 근육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심 잡기가 필요한 수상 레포츠의 경우 무릎에 과도한 하중이 실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여름철 과도하게 에어컨을 가동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경우 평소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우리의 근육은 체온이 떨어지면서 경직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척추 디스크’, ‘척추 염증’을 앓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악화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어 에어컨 가동 시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고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여행 후 특정 부위에 강한 통증이 생기거나 파스나 찜질 등의 조치 후 수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은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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