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비.바] 잠 많이 잘수록 살찐다는 건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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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많이 자면 살이 잘 찐다는 것은 일반인이 흔히 그렇다고 알고 있는 속설이다.
최근 수면과 비만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히려 수면 시간이 짧아질수록 비만과 관련성이 많다고 한다.
약 4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메타 분석 결과,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이 비만일 위험은 약 1.5~2배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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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면과 비만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아직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잠을 많이 잘수록 체중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는 오해의 소지가 높은 잘못된 이야기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히려 수면 시간이 짧아질수록 비만과 관련성이 많다고 한다. 약 4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메타 분석 결과,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이 비만일 위험은 약 1.5~2배 더 높았다. 최근의 한 전향적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7~8시간보다 적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더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잠을 적게 자면 살이 찐다는 얘기다.
수면 장애가 있으면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의 동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비만 역시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두 장애는 서로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주야간 교대 근무자와 같이 외적 원인으로 인한 수면 결핍이 생기는 경우에도 비만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또한 교대 근무자에서 암 발생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어 있다.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저하시킬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는 지나치게 과도한 과도한 수면 역시 오히려 대사증후군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수면의 유지가 중요하다. 성인은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는 게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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