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선교, 소그룹·미디어 사역이 대안"

최경식 2022. 6. 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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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에 대한 효과적인 선교 방안으로 소그룹 활동과 미디어 사역 활성화가 손꼽히고 있다.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는 지난 21일 '군선교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군선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효과적인 군선교 정책을 통해 청년 장병들을 전도하는 게 교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세대를 향한 맞춤형 사역으로 미디어 사역에 주목해야 한다"며 "군 장병들이 비대면 시대에 익숙해져 있는 만큼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사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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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군선교정책포럼서 맞춤식 전략 논의

군 장병에 대한 효과적인 선교 방안으로 소그룹 활동과 미디어 사역 활성화가 손꼽히고 있다.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는 지난 21일 ‘군선교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군선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개 교단 군선교사들이 모여 현장 상황을 나누며 맞춤식 선교 전략을 논의했다.

배홍성 회장은 “현재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청년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며 “청년 세대가 미전도종족이라고 할 만큼 복음화율이 낮은데, 그 청년 세대가 많이 모여있는 군대에서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맹활약하는 군인교회와 군선교 교역자들이 한국 교계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인 군선교 정책을 통해 청년 장병들을 전도하는 게 교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이규 천호제일교회 목사는 군인교회의 대안이 될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미국 시카고의 윌로우크릭교회에서 코치로 사역했던 전문 사역자다. 장 목사는 “90%가 믿지 않는 청년들이 예배드리는 군인교회의 대안으로서 구도자 예배와 소그룹 활동이 있다”며 “작지만 밀접하게, 그리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교제하는 소그룹 활동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정병태 파평산기지교회 목사는 메타처치와 미디어 선교 사역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세대를 향한 맞춤형 사역으로 미디어 사역에 주목해야 한다”며 “군 장병들이 비대면 시대에 익숙해져 있는 만큼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사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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