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팀 불펜 맞아?' SSG..살얼음판 선두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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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얻어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연장 10회 김성현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 신승했다.
이로써 SSG는 이날 함께 승리를 거둔 2위권 키움, LG와의 승차를 각각 2.5경기, 3.5경기 차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SSG는 연장 10회 베테랑 김성현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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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블론세이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아
SSG 랜더스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얻어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연장 10회 김성현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 신승했다.
이로써 SSG는 이날 함께 승리를 거둔 2위권 키움, LG와의 승차를 각각 2.5경기, 3.5경기 차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전날 두산에 14점 차 대패했던 SSG는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총력전에 나섰다.
SSG는 0-1로 뒤지던 5회말 최정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말에도 타선의 응집력이 발휘되며 다시 1점 더 달아났다. 이어 SSG는 동점 상황이던 7회 한유섬의 투런홈런이 터지면서 5-3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불펜이 다시 한 번 실망을 안겼다.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등판한 서진용은 9회초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SSG는 연장 10회 베테랑 김성현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김원형 감독 역시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선수들 집중력이 좋았고 오늘 승리가 그만큼 중요했다. 10회말 김성현이 희생플라이를 쳐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한숨을 돌렸다.
SSG의 불펜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과 반대 행보를 가고 있다.
전날까지 SSG의 구원진은 224이닝을 합작하며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최하위 한화를 제외하면 가장 좋지 못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당연히 블론세이브 숫자도 많다. 전날까지 11개의 팀 블론세이브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던 SSG는 이날도 1개를 더 추가, 쌓여가는 숫자에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현대 야구에서 강한 불펜은 우승을 노리는 팀들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지킬 수 있는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지 않고 우승까지 도달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부터 연승을 내달렸던 SSG는 가장 큰 약점인 불펜 방화가 수차례 문제점으로 부각되며 2위권인 키움, LG의 추격을 자초하고 말았다. 1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해결책을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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