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B.뮌헨, 사디오 마네 영입.."마네는 월드 스타"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영입을 확정 지었다.

22일(한국시간) B.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디오 마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네는 B.뮌헨과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B.뮌헨의 수뇌부들 모두 마네의 영입을 반겼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는 B.뮌헨의 매력은 물로 분데스리가의 매력을 높여주는 세계적인 스타다. 우리 이사회는 마네와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하이너 회장에 이어 올리버 칸 CEO도 "마네는 오랜 기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큰 성공을 거둔 보기 드문 선수다. 우리는 마네가 앞으로 B.뮌헨의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고,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 역시 "마네를 영입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마네는 우리 팀에게 많은 걸 줄 수 있는 선수로, 마네의 영입은 마네와 B.뮌헨이 더 큰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B.뮌헨의 합류에 대해 마네는 "B.뮌헨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나는 처음부터 B.뮌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마음속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적기라고 생각했고, B.뮌헨과 함께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하고 싶다.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시절부터 B.뮌헨의 경기를 많이 보았기에 B.뮌헨을 매우 좋아한다"고 전했다.

2016년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마네는 리버풀에서만 268경기 120골을 기록하며 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에서 6년의 시간을 보낸 마네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3500만 파운드(약 556억 원)에 B.뮌헨으로 떠나게 됐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