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득점 선두' 무고사 "조규성·주민규 좋은 선수..경쟁보단 우리 경기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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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을 추가하며 2, 3위와 격차를 벌린 무고사(인천유나이트)가 득점왕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원이 슈팅 21회, 유효슈팅 15회를 시도하고도 1골에 그치면서 무고사의 결정력이 더욱 빛났다.
인천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63%에 해당하는 14골이 무고사의 득점이다.
무고사는 올 시즌 17경기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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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3골을 추가하며 2, 3위와 격차를 벌린 무고사(인천유나이트)가 득점왕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가진 인천이 강원FC를 4-1로 대파했다.
승리의 주역은 무고사였다. 무고사는 이날 슈팅 4회, 유효슈팅 3회를 기록했는데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강원이 슈팅 21회, 유효슈팅 15회를 시도하고도 1골에 그치면서 무고사의 결정력이 더욱 빛났다.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고사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앞선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만회를 해야 했다. 그래서 모두가 정신적으로 무장이 돼있었고 최선을 다했다. 우리 팀이 이길 자격이 있었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는 현역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선수다.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나 인천에서나 활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미 이 같은 일정에 적응한 덕분이다. "한국과 몬테네그로를 오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경험이 쌓여서 지금은 적응이 됐다. 앞서 말했듯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있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팀원들과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에서 무고사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인천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63%에 해당하는 14골이 무고사의 득점이다. 앞서 인터뷰에 참석한 조 감독은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팀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무고사를 돕기 때문에 무고사가 지금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무고사 역시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운동장, 훈련장,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동료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같이 열심히 뛰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를 얻기도 한다. 라커룸, 생활 면에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나 혼자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고사는 올 시즌 17경기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조규성(김천상무)과 주민규(제주유나이티드)가 각각 11골, 10골로 무고사를 바짝 추격했지만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무고사는 더욱 멀리 달아났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무고사는 다른 선수들의 기록을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다. "두 선수 다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팀에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 팀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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