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조성환 인천 감독 "무고사 칭찬? 굳이 말로 할 필요가.."

조효종 기자 2022. 6.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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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을 이끈 무고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 감독은 무고사를 칭찬해 달라는 질문에 "굳이 말로 표현을 해야 할까. 경기 내용과 결과가 말해준다. 팀에 속한 선수들에게는 저마다의 역할이 있는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감각과 능력으로 해결했다. 팀이 현재 위치에 있는 건 무고사의 공이 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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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을 이끈 무고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가진 인천이 강원FC에 4-1 대승을 거뒀다.


무고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인천은 슈팅 7회를 때리는 데 그쳤고 유효슈팅은 4회뿐이었으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무고사가 세 차례 기회를 모두 살려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직전 송시우가 한 골을 보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 감독은 무고사를 칭찬해 달라는 질문에 "굳이 말로 표현을 해야 할까. 경기 내용과 결과가 말해준다. 팀에 속한 선수들에게는 저마다의 역할이 있는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감각과 능력으로 해결했다. 팀이 현재 위치에 있는 건 무고사의 공이 컸다"고 답했다.


팀 공격력에 무고사의 비중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게 우리의 강점이다.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더 살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무고사도 계속 골을 넣고 있다. 문제시하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동헌 골키퍼의 선방도 빛났다. 강원이 슈팅 21회, 유효슈팅 15회를 퍼부었는데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조 감독은 김동헌에 대해 "출장했을 때 승률이 높은 편이다. 오늘 같은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믿고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앞선 5경기 1승 2무 2패였다. 직전 경기였던 1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도 1-2로 패했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인천이 올 시즌 연패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승리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는데, 인천은 이번에도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조 감독은 비결을 묻자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고 위기 관리 능력도 다른 시즌보다 좋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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