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일손 부족 해소' 기대 [함양소식]

최일생 2022. 6. 22.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일정부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함양에 들어왔다.

함양군은 22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고용농가, 키르기스스탄 계절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일정부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함양에 들어왔다.

함양군은 22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고용농가, 키르기스스탄 계절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입국한 키르기스스탄 계절근로자는 모두 62명(부부 7쌍·남 9명·여 39명)으로 오는 11월21일까지 5개월간 함양군내 사과 및 양파, 버섯, 딸기육묘 등 16농가 영농현장에서 일손을 돕게 된다.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해 입국자 교육, 마약 검사 등을 거쳐 이날 농가에 배치됐다.

이날 함양군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여부를 파악한 후 희망자에 한하여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을 했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을 찾은 키르기스스탄 청년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며 우즈겐구의 훌륭한 인재들이 함양군의 농가는 물론이고 함양군의 농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2022년도 7월 접수 시작

함양군은 임업인들의 숙원인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오는 10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7월부터 접수를 받는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란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보호활동, 친환경임업, 교육 이수 등 임업인에게 일정한 공익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준수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크게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 두 유형으로 구분된다.


임산물생산업직불금은 밤, 감, 호두 산나물 등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0.1ha 이상 생산하는 임업인이 지원대상이며, 소규모임가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육림업직불금은 3ha 이상 임야에서 나무를 키워 숲을 조성하는 임업인이 대상이다.

지급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이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시행 전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한다. 단, 2022년 10월 1일 이후 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는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업경영체 등록은 주소지 관할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에서 할 수 있고 함양군의 경우는 함양읍에 위치한 함양국유림관리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문서24와 우편, 팩스 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함양군,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on day)’ 성공적인 첫걸음

함양지역 숙박시설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며 지역문화·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on day)’(이하‘함양 온데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지난 6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함양 온데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회차별 32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첫 운영부터 매진되는 성과를 냈다.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탐방로 일원에서 주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 함양 온데이는 평소 개별적으로 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솔송주만들기, 개평자갈한과만들기, 노참판댁고추장만들기, 선비문화탐방로걷기, 산삼캐기, 다식, 압화, 남계·개평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필수, 선택으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