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맞이한 새 이름 새 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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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시(禔)에 으뜸 원(元). 복 많이 받으면서 으뜸이 돼라는 뜻이에요."
프로 7년차 외야수 이시원은 새 시즌을 앞두고 작명소를 찾았다.
개명으로 유명한 손아섭 작명소를 찾아가 이동훈에서 이시원으로 이름을 바꿨고, '으뜸이 돼라'는 의미의 한자 두 개를 받아들고 새 시즌을 준비했다.
새 기회를 잡은 만큼 이시원의 각오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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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복 시(禔)에 으뜸 원(元). 복 많이 받으면서 으뜸이 돼라는 뜻이에요.”
프로 7년차 외야수 이시원은 새 시즌을 앞두고 작명소를 찾았다. 개명으로 유명한 손아섭 작명소를 찾아가 이동훈에서 이시원으로 이름을 바꿨고, ‘으뜸이 돼라’는 의미의 한자 두 개를 받아들고 새 시즌을 준비했다.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개명을 결심했다. 이시원은 “지난 6년 동안 두각을 드러내거나 눈에 띄는 성적도 내지도 못한 채 자주 아팠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개명을 결심했고, 부모님과 상의한 끝에 이름을 바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2022시즌. 개명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대신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지난 21일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KT로 이적하게 된 것. KT는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 자원을 확보하면서 센터 라인을 강화했다"고 이시원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이시원은 이적 후 이튿날인 22일 바로 1군에 콜업됐다. 올 시즌 1군 출전이 없는 이시원으로선 기회가 찾아왔다. 새 팀, 새 분위기 속에서 반등의 발판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새 기회를 잡은 만큼 이시원의 각오도 남다르다. 22일 KT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선 그는 “팀이 저를 필요로 한 만큼, 대주자든 대수비든 팀이 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경쟁도 자신 있다. 건강하게 몸 관리 잘하면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다짐했다.
일단은 부상 없이 시즌을 이어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그는 “그동안 부상이 많았다. 힘을 키우려다 보니까 몸이 못 버텨서 부상이 찾아온 것 같다. 체중과 힘을 조금 더 빼려고 하는데 관리 잘 하면서 건강하게 기회를 잡고자 한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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