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폭풍 영입' → '연쇄 이동' 시나리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 화두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21) 영입이다. 선수단 정리의 움직임도 있다. 라힘 스털링(27)과 가브리엘 제주스(25)를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자금은 바로 선수 구매로 사용할 계획.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26)를 노린다. 독일 '트랜스퍼 마르크'에서 판단한 필립스의 예상 가치는 5000만 유로(약 683억원)이다.
맨시티의 영입으로, '연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홀란을 내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20)를 영입했고, 아약스의 세바스티앵 할러(28)도 노리고 있다.
이에 공격 자원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아약스도 대비 중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아약스가 토트넘의 스티븐 베르바인(24)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필립스의 이적이 완료되기도 전부터 '사전 대비'를 하는 중. 바이에른 뮌헨의 마르크 로카(25)를 1200만 유로(약 163억원)에 영입했다. 로카는 스페인 출생의 수비형 미드필더. 지난 시즌 뮌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해 경기를 나설 수 있는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로카의 영입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필립스 판매는 기정사실화됐다.
올 시즌 강등권에서 허우적거린 리즈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영국의 '미러'는 '리즈가 필립스의 맨시티 이적을 대비해서 RB 라이프치히(라이프치히)의 타일러 아담스(23)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담스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앞서 리즈는 라이프치히에서 수비수 라스무스 크리스텐센(24)과 공격수 브랜든 에런슨(21)도 영입한 바 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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