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장 오지환, 통산 두 번째 4번 타자 임무

이형석 2022. 6. 22. 17: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5일 2022 KBO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2루 오지환이 김민성의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놓치는 사이 홈인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2.05.05/

LG 오지환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4번 타순에 선발 배치됐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1루수)-문성주(지명타자)-손호영(2루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채은성을 대신해 오지환의 4번 타자 출장이 눈에 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채은성이 지난 1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등에 담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팀을 생각해서 불편함을 참고 21일 한화전까지 뛰었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19일 키움전에서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류 감독은 "팀을 생각하는 채은성에게 참 고맙다. 그러나 오늘은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오지환이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환은 올 시즌 타율 0.247 10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입단 13년 만에 처음 4번 타자로 출전한 뒤 이날이 두 번째다.

잠실=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