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Fed 노력 효과적..실업률 크게 높이지 않고도 인플레이션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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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실업률을 크게 높이지 않고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2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사우스다코다주 로즈버드 원주민 보호구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연방준비제도(Fed)의 노력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또 미국의 실업률이 4.5%까지 오르더라도 역사적인 호황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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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재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실업률을 크게 높이지 않고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2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사우스다코다주 로즈버드 원주민 보호구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연방준비제도(Fed)의 노력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거치며 빡빡해 진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노동시장이 확대되면 인플레이션의 유발요인인 임금 상승 압력도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또 미국의 실업률이 4.5%까지 오르더라도 역사적인 호황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 1948년 이후 미국의 평균 실업률은 5.7%다. 그는 "완전고용으로 불리는 빡빡한 노동시장 근처에 머무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옐런 장관은 이날 일정을 미국 재무관으로 내정된 마릴린 말러바와 함께했다. 말러바는 임명될 경우 미국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재무관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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