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면 바닷가 낭만 포차 가자' 전희철 SK 감독, 팬 대상 공약 지킨다
이은경 2022. 6. 22. 16:52
전희철 프로농구 서울 SK 감독이 화끈한 '팬 대상 우승 공약'을 실천한다.
SK 농구단은 22일 "전희철 감독이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약속한 '전희철이 쏜다- 바닷가에서 함께 하는 우승 공약'이 7월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희철 감독은 시즌 중 인터뷰에서 "우승하면 팬들과 함께 바다를 보면서 술 한잔 하겠다"는 공약을 한 적이 있다. 전희철 감독이 한 영화에 등장한 바닷가 포장마차를 보고 '저기에서 우승 후에 팬들과 함께 한잔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팬은 신청서를 내면 된다. 2003년 7월2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이어야 하며, 총 60명의 팬을 선발해서 3대의 우등 버스를 이용해 대부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소맥잔 세트와 코칭스태프 애장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팬은 SK 나이츠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우승 공약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2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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