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레알 제안이 더 좋았다, 음바페는 돈보고 남은 게 아니야"

윤효용 기자 2022. 6.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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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PSG)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의 잔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재계약 직전까지 레알마드리드 이적에 더 무게가 실렸다.

음바페는 잔유 이유에 대해 "레알과 플로렌티노 회장에게 감사하고 싶다. 위대한 팀으로서 관심을 받은 건 특권이었다. 하지만 PSG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레알에서 뛰길 원했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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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과 2025년 여름까지 새 계약을 맺은 음바페. 사진=PSG 공식 트위터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PSG)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의 잔류에 대해 입을 열었다.


PSG가 '에이스' 음바페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달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예정이었던 음바페는 2024-2025시즌까지 팀에 남게 됐다.


깜짝 잔류였다. 음바페는 재계약 직전까지 레알마드리드 이적에 더 무게가 실렸다.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음바페를 노려왔고 올여름에는 개인 협상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바페가 막판에 마음을 바꿨다. 음바페는 잔유 이유에 대해 "레알과 플로렌티노 회장에게 감사하고 싶다. 위대한 팀으로서 관심을 받은 건 특권이었다. 하지만 PSG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돈과 함께 권력도 쥐어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고 수준의 급여와 함께 선수, 단장, 감독 선임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레알에서 뛰길 원했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에서 말하는 건 모른다. 18개월 전 음바페는 남길 원했다. 내가 물어볼 때마다 항상 그랬다. 레알측 이야기를 들어보면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1억 8000만 유로(약 2,452억 원)를 제안했다. 연봉도 우리보다 더 높았다. 내가 이를 거절하자 사람들은 미쳤다고 했다. 음바페가 남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와 그의 가족을 잘 안다. 음바페는 매우 진진하고 프로페셔널하고, 언제나 승리하길 원하는 사람이다. 돈은 모두 같다. 마드리드의 실망감은 이해하지만 음바페에게 불공정한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계약 과정에 대해서는 "음바페와는 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마드리드의 제안이 우리보다 나았다. 음바페는 축구와 스포츠적인 프로젝트에만 관심이 있었다. 여기에 남아서 도시와 나라, 클럽을 대표하길 원했다. 음바페에게는 돈이 아니라 프로젝트와 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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