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美부동산 공략..글렌데일 시와 도시개발사업협력

김동표 2022. 6. 2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와 현지 개발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을 맺고 미국 부동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개발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왼쪽)과 글렌데일시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시장이 글렌데일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와 현지 개발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을 맺고 미국 부동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개발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로스앤젤레스(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최근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부족 현상으로 층고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다.

까다로운 인허가 및 행정절차로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주택사업을 위해 반도건설은 2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토지 매입부터 설계, 시공까지 직접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 중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글렌데일시와의 MOI를 바탕으로 글렌데일시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