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단 2,200..미국 내년 초 경기침체"

홍헌표 기자 2022. 6.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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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2,4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전세계 인플레이션 우려와 외국인 이탈이 겹쳐 코스피는 2,200까지 밀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빨라지면서 내년 초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의 경기침체가 내년 초에 나올 것이라며, 하반기 우리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긴축이 빨라지고,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화 약세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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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앵커>

국내증시가 2,4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전세계 인플레이션 우려와 외국인 이탈이 겹쳐 코스피는 2,200까지 밀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빨라지면서 내년 초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긴급진단, 오늘은 홍헌표 기자가 오태동 NH투자증권 센터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연일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진짜 바닥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의 경기침체가 내년 초에 나올 것이라며, 하반기 우리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아직까지 미국은 경기침체 상황은 아닙니다. 이르면 내년도에 경기침체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물경기에서 거품이 크지 않기 때문에 깊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주식시장이 한 번 정도는 더 반영해야 진바닥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현재 코스피는 적정가치로 보이지만 조금 더 하락해 밴드 하단을 2,200으로 제시했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코스피 기준으로 2,400이면 밸류에이션, 멀티플, PER 기준으로 9배 정도이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수준인데요, 상황에 따라서 주가가 항상 적정가치보다 더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준의 긴축속도가 가팔라지고 투자자들의 투매가 나올 경우 최대로 보면 2,200선까지도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긴축이 빨라지고,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화 약세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원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최상단은 1,300원대 중반까지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증시 유망업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나 배터리, 게임 등을 꼽았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시대를 선도하는 성장업종이나 한국기업이 잘하는 업종에서 종목을 찾으시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게임 등이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태동 본부장은 우량주는 결국 적정가치를 찾아가기 때문에, 우량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을 갖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 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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