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협 교섭 결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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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현대차 노조는 22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임협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12차례 본 교섭과 수차례의 실무교섭까지 논의했지만 요구안에 대해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 갈 수 없었다"며 "요구안 관철을 위한 차원에서 교섭결렬을 선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가운데 노조는 2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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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현대차 노조는 22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임협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12차례 본 교섭과 수차례의 실무교섭까지 논의했지만 요구안에 대해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 갈 수 없었다"며 "요구안 관철을 위한 차원에서 교섭결렬을 선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그간 사측에 입협안 일괄제시를 요구해 왔던 상황이다.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가운데 노조는 2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중노위에서 노사의 입장이 크다고 판단하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들이 쟁의행위 투표를 가결 시키면 합법 파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노조는 앞서 사측에 기본급 16만5천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신규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등이 주요 쟁점 사안이다. 또 임금피크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투자 등도 요구하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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