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자리는 없나'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스털링

이동건 2022. 6.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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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장한 라힘 스털링 (사진=AP연합뉴스)

라힘 스털링(27)을 향한 유럽 팀들의 관심이 상당한 모양이다. 정작 선수 본인이 어디로 갈지 고민이다.

영국 '미러'는 21일(현지시간) '스털링은 첼시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영입 대상으로 본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거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맨시티에선 통산 339경기 131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좌측 윙으로서 빠른 주력과 준수한 득점력을 갖춘 자원이다. 잉글랜드 국적으로 자국 유소년 클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홈그로운'을 채울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맨시티 내부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리야드 마레즈(31), 잭 그릴리쉬(26), 필 포든(22), 그리고 최근에는 엘링홀란(21)이 팀에 합류했다. 2021~22시즌 막바지에 스털링은 중요한 경기에서 중용되지 못했다. 다음 시즌도 주전 라인업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여름은 스털링 본인의 커리어에도 중요한 시기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미러'에서도 '맨시티도 스털링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털링이 카타르 월드컵 직전에 경기를 뛰지 못하면 명단에 들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 이적 시장 최고의 측면 공격수 매물이기도 한 스털링, 커리어를 향한 어떤 선택을 할지가 주목된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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