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에도 인기만점.. 7차 민간사전청약 1순위 4.3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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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된 7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에 4만3000여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7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모집 결과 파주운정신도시 3지구 주상복합용지 6개 단지(1~6블록·1248가구 모집)에 4만3317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34.71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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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된 7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에 4만3000여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잇따른 교통호재로 기대감이 높은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이 집중되며 예비 청약수요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7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모집 결과 파주운정신도시 3지구 주상복합용지 6개 단지(1~6블록·1248가구 모집)에 4만3317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34.71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주상복합용지 3블록 88A유형에서 나왔다. 13가구 모집에 2820건이 청약 접수해 216.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특별공급 열기도 뜨거웠다. 1~6블록 총 870가구 모집에 1만282건이 청약접수되며 두 자릿수 경쟁률인 11.82대 1로 나타났다. 주상복합용지 3블록 59A유형의 경우 14가구 모집에 879건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62.79대 1까지 치솟았다.
이번 사전청약 단지는 고분양가 우려에도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1~6블록 추정분양가는 84㎡(전용면적) 기준 6.3억~7.1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 4월 6차 민간 사전청약 당시 공급된 46블록 파주운정3 제일풍경채 84㎡ 분양가인 5억1000만원 내외보다 1억~2억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다만 추정분양가는 추후 변동될 수 있는 만큼 본 청약 당시에는 유사한 입지인 단지들의 분양가가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청약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청약수요가 몰린 것은 각종 교통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향후 개통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8년 말 착공에 돌입한 GTX-A는 2025년 개통이 모표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연장안, 대곡~소사선 파주연장사업 추진으로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면, 같은 경기 북부지역임에도 입지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모양새다. 지난 4월 6차 민간 사전청약에서 양주회천 A12블록(라온프라이빗) 일반공급 1순위의 경우 335가구에 93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2.78대 1에 그쳤다. 또한 당시 특별공급은 359가구 모집에 신청은 233건에 그치며 경쟁률 0.65대 1로 전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하는 등 인기를 끌었던 파주 운정3 지구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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