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100m 막차' 황선우, 11위로 결승행 불발

김평호 2022. 6. 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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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9·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2일 오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8초08의 기록으로 1조 4위, 전체 16명 중 11위에 자리했다.

앞서 황선우는 예선에서 48초61의 기록으로 전체 공동 17위에 머물면서 상위 16명의 선수가 나서는 준결승 무대에 서지 못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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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전체 2위 케일럽 드레슬 기권으로 준결승 출전 행운
황선우. ⓒ Xinhua=뉴시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9·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2일 오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8초08의 기록으로 1조 4위, 전체 16명 중 1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상위 8명이 나가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황선우는 예선에서 48초61의 기록으로 전체 공동 17위에 머물면서 상위 16명의 선수가 나서는 준결승 무대에 서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준결승을 앞두고 예선 전체 2위 케일럽 드레슬(미국)이 ‘의학적 이유’로 기권하면서 황선우에게 출전 기회가 찾아왔다.


경기 시작 2시간 전 숙소에서 출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황선우는 부랴부랴 경기장으로 이동해 준결승 레이스를 펼쳤다.


준비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준결승에서 예선보다 0.53나 기록을 단축시키는 등 역영을 펼쳤으나 결승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한편, 황선우는 자유형 100m를 끝으로 이번 대회 개인종목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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