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서 자리 못잡은 미나미노, 결국 EPL 떠난다.. 이적료 245억에 모나코행

윤효용 기자 2022. 6. 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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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다쿠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떠나 프랑스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AS모나코와 리버풀이 1800만 유로(약 245억 원)에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이적 합의를 맺었다.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4억 원)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추가 조항이 붙는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과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EPL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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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떠나 프랑스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AS모나코와 리버풀이 1800만 유로(약 245억 원)에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이적 합의를 맺었다.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4억 원)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추가 조항이 붙는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2020년 레드불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9년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과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EPL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EPL의 템포와 강한 몸싸움 등으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0-2021시즌에는 1년 동안 사우샘프턴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 복귀 후에는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보나 나은 활약을 했지만 출전 시간은 여전히 부족했다.


여기에 올여름 리버풀이 공격진을 보강하면서 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즈, 파비오 카르발류를 데려오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미나미노도 이적을 선택했다. 모나코 이적을 완료하며 프랑스 무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리버풀에서는 총 53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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