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바란, 레알에서 뛰다 맨유에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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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인 리오 퍼디난드는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에도 이해할 여지가 있다며 감쌌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2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바란은 타이틀들이 말해주듯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팀에서 뛰다가 합류했다. 레알의 선수들은 꾸준히 최고의 경기력을 낸다"며 "바란은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팀에 합류했다. 팀의 전체적 기능에도 문제가 있고, 자신감도 부족하고, 방향성도 없으며, 구조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모를 정도였다. '유스 시절에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 지경이었을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팀에서 그리고 그 문화 속에서 뛰다가 맨유로 온다는 것은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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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인 리오 퍼디난드는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에도 이해할 여지가 있다며 감쌌다.
바란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바란을 향하는 기대감은 컸다.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만 4번 따낸 데다가 20대 후반으로 아직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맨유는 시즌 내내 수비가 흔들리면서 순위 싸움에서 애를 먹었다. 맨유는 무려 57실점을 했는데 맨유의 실점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번째로 많았다. 바란 역시 수비 불안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또한 부상으로 29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었다.
부진을 바라보는 '선배 수비수' 퍼디난드는 바란의 부진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2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바란은 타이틀들이 말해주듯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팀에서 뛰다가 합류했다. 레알의 선수들은 꾸준히 최고의 경기력을 낸다"며 "바란은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팀에 합류했다. 팀의 전체적 기능에도 문제가 있고, 자신감도 부족하고, 방향성도 없으며, 구조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모를 정도였다. '유스 시절에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 지경이었을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팀에서 그리고 그 문화 속에서 뛰다가 맨유로 온다는 것은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바란의 전 소속 팀인 레알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전 포지션에 포진해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 감독 등 지도자들도 지도력을 보여주면서 레알을 유럽 정상까지 이끌기도 했다. 이에 반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뚜렷한 철학을 보여주지 못하는 맨유에선 바란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을 것이란 설명이다.
퍼디난드는 "아마 너무 놀란 토끼마냥 '이게 뭐지?'라고 하면서 생각하면서 앉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바란도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다. 바란은 다른 말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만 '내년에는 수준을 끌어올리겠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에릭 텐하흐 감독을 선임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확실한 전술적 색채를 바탕으로 네덜란드 무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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