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루카쿠, 인테르로 돌아간다..임대료 협상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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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첼시)가 인테르밀란으로 돌아갈 것이 임박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인테르밀란이 루카쿠의 임대 영입에 대해 첼시와 협의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한 시즌 만에 루카쿠는 다시 인테르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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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인테르밀란으로 돌아갈 것이 임박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인테르밀란이 루카쿠의 임대 영입에 대해 첼시와 협의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임대료에서 차이를 보였지만, 인테르가 800만 유로로 임대 비용을 상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 역시 인테르의 제안에 대해 구두로 동의했다. 최종 발표까진 작은 사항들에 대한 합의만 남은 상황으로, 곧 합의 사항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의 메디컬테스트 역시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한 시즌 만에 루카쿠는 다시 인테르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첼시 복귀를 선택했다. 한 번 실패를 맛봤던 '친정 복귀'였지만 기대감이 높았던 이유는 루카쿠가 이탈리아에서 보여준 행보 때문이다. 인테르밀란에서 95경기에 나서 74골을 기록한 루카쿠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손꼽히는 골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2021년 여름 이적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1억 1300만 유로(약 1544억 원)였다. 2021-2022시즌 44경기에서 15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높은 몸값에 비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 잘 녹아들지 못한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경기 외적으로도 잡음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루카쿠는 "내 마음 깊이 인테르 복귀를 원하고 있다. 선수 경력 마지막에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기량이 뛰어날 때 복귀해서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며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결국 루카쿠의 뜻대로 이탈리아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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