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6월, 드디어 완전체, 드디어 5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그토록 고대하던 6월이 왔다.
그리고 6월 중반 그토록 기다렸던 완전체가 됐고, 6월 21일 그토록 원했던 5할 승률이 만들어졌다.
이강철 감독은 완전체가 되는 6월까지 지금 선수들로 최대한 버텨 5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KT는 NC를 상대로 8-1 대승을 거두면서 그토록 바라던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KT 위즈가 그토록 고대하던 6월이 왔다. 그리고 6월 중반 그토록 기다렸던 완전체가 됐고, 6월 21일 그토록 원했던 5할 승률이 만들어졌다. 디펜딩챔피언이 바라던 그림이 조금씩 그려지고 있는 6월이다.
KT 위즈의 4,5월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FA 박병호를 영입하면서 야심차게 구상했던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시즌 직전 강백호의 장기 부상으로 어그러졌고, 이후 감독의 극찬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마저 부상으로 낙마했다. 아울러 지난해 감동 투구로 팀 우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도 부상 이탈이 길어지면서 마운드에 구멍이 생겼다.
그때부터였다. 이강철 감독의 입에서 "6월"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6월은 강백호와 라모스가 돌아오는 시점. 이강철 감독은 완전체가 되는 6월까지 지금 선수들로 최대한 버텨 5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기다린 6월, 이강철 감독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6월초 강백호가 돌아오고, 라모스와 쿠에바스 대신에 들어온 앤서니 알포드와 웨스 벤자민이 팀에 합류하면서 완전체 구색이 갖춰졌다. 여기에 조용호와 김민혁, 엄상백 등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던 기존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성적도 조금씩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KT는 NC를 상대로 8-1 대승을 거두면서 그토록 바라던 5할 승률을 회복했다. 4월 3일 개막시리즈 2연전 이후 65경기 만에 이뤄진 5할 승률이자, 고지 앞에서 7번이나 고배를 마시다 8번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였다. 더 고무적이었던 건 시즌 전부터 기대했던 강백호-박병호-알포드 중심타선 조합이 동시에 터졌다는 것. 그동안 그토록 기대했던 장면으로 그토록 바랐던 5할 승률을 거둔 KT였다.
약속의 6월, KT의 바람은 이뤄졌다. 물론, ‘디펜딩챔피언’으로서 5할 승률에 안주할 순 없다. 아직 시즌이 반 이상이나 남아있고, 당장 다음 경기에서 5할 승률이 금방 무너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한때 승패마진 -7까지 떨어지며 멀게만 느껴졌던 5할 승률을 회복하고, 시즌 전 구상했던 그림까지 실체화하면서 살아난 KT의 분위기를 무시할 순 없다. 어느덧 6월 승률 1위(0.611, 11승5패2무). 디펜딩챔피언의 돌풍은 이제 시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병헌♥' 이민정, 엄마 똑닮은 아들…"자식 자랑 팔불출"
- 강호동, 故 송해 뒤 잇는다…콘셉트 그대로→수익 기부
- 양현석 "협박 받으며 또 약?" 한서희 "탑이 대마 물렸다"
- 유현주, 시선 강탈하는 골프웨어 자태…얼굴+몸매 '완벽'
- 신수지, 슈퍼카보다 빛나는 명품 골반 라인
- 김구라, 늦둥이 3살 딸 언급…"밥 한 시간 반씩 먹는다" 고충 토로 (꽃중년)
- 최동석, 박지윤과 진흙탕 싸움 속 근황…"비 오는 게 나쁘지 않네"
- 금수저 맞았다…"'이다은♥' 윤남기 父=언론사 사장, 타워펠리스 거주" (관종언니)[종합]
- 한소희 삼재인가...결별→악플 소동→母 리스크에 바람 잘 날 없네 [엑's 이슈]
- 박나래, 육아에 과도한 관심 "결실 맺을 지도"…결혼 상대는 양세형? (홈즈)[종합]